분류와 검사
기질적변비
- 대장암
- 대장게실
- 장중첩증
- 뇌질환
- 척추질환
대장에 직접적인 운동 및 구조에 영향을 주어 변비가 생기는 경우로써
- 암으로 인하여 대장을 막는 경우
- 대장 게실염으로 인하여 장염증이 진행되어 장운동이 떨어진 경우
- 장중첩증으로 인하여 장이 막히는 경우
- 척추질환으로 인하여 장 운동성이 떨어진 경우
- 뇌종양 뇌수술등으로 장운동성 떨어진 경우 등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원인을 해결하면 변비가 해결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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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성 변비
둘코락스, 비사코딜, 알로에등 장기간 자극성 하제를 사용하여 장운동이 느려진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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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성 변비
좌측 대장에 정상인에 비해 과도하게 장의 수축이 심하여 생기는 것으로 흔히 과민성 대장증상과도 연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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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형 변비
항문이 잘 열리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주로 항문에 치질 치열 직장류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변때 힘을 많이 줘야 하며 ,변이 가늘게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이 동반되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검사
- 신체검사 중 복부촉진 검사
- 직장수지 검사
- 항문경 검사
우선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당뇨, 갑상선, 약물 복용 등에 의한 변비가 아닌지 우울증과 같은 질환이 없는지를 자세한 문진과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통하여 검사 합니다. 위의 열거한 변비의 원인이 없으면 암등의 원인을 배제하기 위하여 대장내시경을 합니다. 대장내시경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대장운동기능 평가를 하게 됩니다.
대장의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 가운데 가장 먼저 하는 검사가 대장통과시간 검사에서 있습니다. 대장통과시간 검사는 20개의 방사선 비투과 표식자가 들어 있는 젤라틴 캡슐 한 알을 복용하고 5일동안 단순 복부촬영으로 기능성 변비를 보는 간단한 검사법입니다.
대장을 우측대장, 좌측대장, 골반으로 3분획하여 5일후에 남은 표시자의 수가 20%이상 남으면 변비가 있는 것으로 판정합니다. 전 대장에 고르게 남아 있으면 이완성 변비, 좌측 대장에 모여 있으면 경련성변비로, 골반에 모여 있으면 직장형 변비로 진단합니다.
대장운동기능검사
대장통과시간 검사에서 직장형 변비로 진단이 되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게 되는 데요. 항문압검사, 배변조영술, 항문근전도검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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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압 검사
가는 카테터를 항문에 넣고 항문관의 압력과 배변에 꼭 필요한 직장 항문 반사작용등을 보는 기구입니다. 만성변비, 변실금, 괄약근 손상부위와 정도를 알아보거나, 치열 및 치핵등의 수술에서 수술 방식을 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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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조영술
대변과 유사하게 만든 약물을 직장에 주입한 후 배변의 전 과정을 방사선 사진으로 촬영 하는 검사 방법으로서, 정상적으로는 배변시 직장항문을 닫고 있는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서 배변이 원활히 되지만, 배변시 직장항문을 닫고 있는 근육이 이완되어야 하지만 반대로 수축하여 항문이 열리지 않아 변비가 생기는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 직장의 약한 부위로 직장이 튀어나오는 직장류등의 다양한 직장형 변비의 구조적 이상을 밝힐 수 있는 검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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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괄약근 근전도
항문 근육신경의 이상유무를 보는 검사법으로 항문내 마개전극(plug electrode)을 항문에 삽입하여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증을 보는 간단한 검사법입니다.
(정상 배변 검사 슬라이드)
정상적인 배변시에는 복부는 힘을 주면 항문이 열리지만, 복부에는 힘을 주나 항문근육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이며, 이 그림처럼 배변을 위해 복부에는 힘을주나 항문은 열리지 않거나 오히려 더 세게 닫히는 치골직장근 이완부전의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