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기질적변비
- 생활요법 : 식이섬유 중심의 식사, 규칙적인 운동 (근력강화체조, 쾌변체조)
- 약물치료 : 부피형성 완화제, 삼투성 완화제, 자극성 완화제
- 수술치료 : 서행성 변비, 직장형 변비의 수술적인 요법
- 바이오 피드백 : 항문직장내압검사, 근전도, 가정용훈련기 (보편화되지 않음)을 이용한 훈련
변비약 복용법, 바로알기
변비약의 종류
국내에는 현재 약 30여가지 정도의 변비약이 시판되고 있습닏. 변비약은 작용 기전에 따라
- 팽창성 변비약 : 식이섬유(차전자피, 콜론크린져, 뮤타시르 콘실)
대변의 원료가 되는 섬유소를 원료로 사용하여 대변의 수분 함량을 늘려서 배변을 편히 하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 자극성 변비약 : (비사코딜/돌코락스, 비코싸이드, 알로에)
대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하여 설사를 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항문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극성 하제는 듣질 않거나 잠시 도움이 된다 하여도 일시적인 효과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약의 오남용?
특히, 자극성 변비약들이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자극성 변비약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여 수분 흡수 방해하고 장신경을 자극하여 설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거나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면 대장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고 대장의 신경망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대변이 내려와 있어도 변의를 느낄 수 있는 신경망이 고장 나서 대장이 럭비공처럼 커지거나 새까맣게
색소가 참착되어 대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마 성분의 변비약의 경우 단기간 사용에는 별 무리가 없겠으나 장기간 사용에는
체내에 요오드가 과량 축적되어 갑상선에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비약의 올바른 복용법
일반적으로 팽창서 변비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을 크게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자극성 변비약들의 경우에는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나 후기에 센나 제제 같은 자극성 하제는 물질들은 자궁을 수축하여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고 알로에는 선천성 기형과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수유 중에 있는 주부들께서는 꼭 전문가와 상담한 뒤에 약물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혈압이 낮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탈수가 심해져 졸도를 하게되거나 미네랄 오일의 경우에는 간독성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약제들
- 진통제가 들어있는 관절염약, 생리통, 두통약
- 위궤양 치료를 위한 제산제
- 항우울약, 수면제, 오피움 마약
- 피임약, 혈압 약 등이 변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을 중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병 때문에 꼭 복용을 해야 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